언디셈버 출시가 이제 하루도 채 안남았습니다.
이미 많은 글을 썼었지만 이번 글을 쓰고 그 다음 후기를 쓴 다음에는
추가적인 글이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빠르게 판단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얼마나 개선되었는가?
이미 몇번 말씀드렸듯이 언디셈버는 PC 버젼에서 UI적인 측면이 굉장히 부실했습니다.
가장 명확하게 보이는 단점은 채팅창이 한줄만 보인다는 거였죠.
흔히 모바일에서 쓰는 방식인데 전체채팅이 있으면 딱 한줄만 보이게 해서
성능 저하를 막습니다.
하지만, PC는 다릅니다. 모바일과 성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고 특히, 화면이 크기 때문에
공간 활용이 중요한데 언디셈버는 그러한 점에서 0점이였다고 해도 무방했죠.
그러나 최근에 영상을 통해서 PC 버젼이 개선되었다고 했기때문에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개선을 하였는지를 본다면 앞으로 생길 수도 있는 다양한 문제를
어떤 식으로 개선할 지를 알 수 있습니다.
2. 과금 패키지
과금적인 부분은 사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테고 느끼는 바도 다를겁니다.
그러니 어떠한 식으로 얘기해도 애매한 부분이 남게됩니다.
그래서 딱 하나만 명심하면 됩니다.
"과금의 유무가 절대적인 차이를 만드는가?"
왜냐하면 과금 유저도 무과금 유저가 필요하고
무과금 유저도 과금 유저가 필요합니다.
상위 재료를 뚫어줄 과금 유저와
하위 재료를 모아줄 무과금 유저같은거죠.
너무 과금유저만 있으면 치킨 게임이 되고
너무 무과금유저만 있으면 조용한 호수에 떠있는 게임이 되거든요.
그러한 점에서 절대적인 차이는 과금 유저를 붙잡을 요소가 되지만
무과금 유저가 떠날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절대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면 "아 유저 비중이 치우쳐질 수도 있겠구나!"하면 됩니다.
3. 한달
어떠한 게임이든 오픈 후 한달 뒤에 보면
갓겜이지 망겜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다기보단 한달 뒤에 다 정해져 있더라구요.
유저들은 평가에 그렇게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니까요.
아니다 싶으면 바로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언디셈버를 판단하고 싶다면 사실 한달 뒤에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때는 다들 판단해서 결과가 나올테니까요.
그래서 요약해보자면
- 개선이 얼마나 됐나?
- 과금 유무가 절대적인 차이를 만드는가?
- 한달 뒤 서비스가 어떤가?
이 세가지입니다.
물론 재미삼아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모바일게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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