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가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사실 궁금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사전예약에 대해서 알아본다음 최초 공개 시사회에 대해서도 말해보겠습니다.
1. 사전예약 혜택 ( 11/25 ~ 런칭전 )
사전예약 혜택은 다양하지만 간단합니다.
- 휴대폰번호 사전예약 : 메달리온 1종
- 마켓 사전예약 : 이속 증가 포션 30개
- FLOOR 사전예약 : 룬 마법 상승 에센스 1개, 포탈 1종, 부활 주문서 10개, 나눔 쿠폰 1개
이렇게 입니다.
물론 친구초대도 있지만 제외하겠습니다.
일단 구성상품만 보면 사전예약 신청안한 사람도 괜찮아할 정도의 상품입니다.
사전예약 상품이 너무 크면 많은 사전예약이 생길 수 있지만 반대로
나중에 유입될 유저들은 힘들어지는 부작용이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상품 선택이 탁월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속 증가 포션은 초반에 답답한 플레이를 좀 해결해줄 거 같네요.
2. 최초 공개 시사회 ( 12/13 13:00 )
사전예약과 같이 발표된 시사회입니다.
일단 시사회날짜만 보자면 13일이니까
적어도 출시는 그 이후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죠.
일단 특이한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언디셈버는 이미 언박싱 테스트를 했었다.
그렇습니다. 이미 언디셈버는 테스트를 통해서 유저들에게 이미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근데 최초 공개 시사회? 뭔가 이상하죠. 테스트를 한번도 안했다거나 이제서야 공개되는 게임이라면
시사회가 있을만하고 사람들을 끌리게 할 소식인데 이미 테스트도 했고 컨텐츠 공개도 많이 했었는데
갑자기 시사회..? 특이하죠.
둘째, 언박싱 테스트는 10월 13일이였다.
언박싱 테스트는 10월에 있었고 시사회는 12월입니다.
즉, 2개월 정도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2021.10.22 - [소식지/게임 소식] - 언디셈버 언박싱 테스트, 과연 두근두근한 상자였나?
하지만 이전에 후기에서도 말했듯이 고쳐야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PC에서의 UI라던가 가장 중요한 룬에 대한 정보가 적은 것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2개월 내로 고칠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보 공개같은 경우 사이트 리빌딩을 통해 가능하고
PC에서의 UI는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이 외에도
다른 유저들이 말한 단점이 있었을텐데 ... 좀 의외이긴 합니다.
그래서 시사회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박싱 테스트를 통해 이미 보여주었고 기간도 2개월밖에 차이안나는데
왜 굳이 "최초 공개 시사회"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공개하는 걸까? 하구요.
3. 큰 그림?
물론 전 부정적이긴 하지만 사실 다른 생각도 있습니다.
시사회를 통해서 개선한 점들을 테스터들에게 보여줘서 테스트 도중에 그만뒀거나 떠난 사람들을 붙잡고
테스트에 관심없었던 사람들을 "최초 공개" 라는 걸로 귀기울이게 하는 거죠.
현재 광고도 이곳저곳에서 많이 하고 있으니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 "개선한 점"이라는 것이 걸림돌입니다.
왜냐하면 2개월 내에 개선하기는 엄청 힘드니까요.
적어도 유저들의 피드백을 모아서 선별하고 판단한 다음에
적용까지 해야되는데 2개월은 너무 짧은 기간이니까요.
그래서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테스트때 기억을 되짚어보자면 그렇게 별로인 게임은 아니기에
기대는 되지만 과연 개선이 되었을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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