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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게임 소식

디아블로 Ⅱ : 레저렉션 흥망의 길을 보여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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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 레저렉션의 베타 테스트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사실 18일 오전 2시까지 테스트가 진행되지만 마지막 날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그럼 이번 테스트는 어땠을까요?

 

현재 블리자드는 많은 사건사고때문에 많은 게임 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사건사고 내용들은 이미 충분히 아실거라고 생각하기에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그런 상황에 나온 베타테스트이기때문에 블리자드에게도 중요하고 유저에게도 중요한 테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건사고가 해결되거나 마무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잘 된다고 해도 유저가 남아있지 않다면 블리자드에겐 더욱 큰일이니까요.

 

그래서 테스트는 성공적이였나?

 

첫번째로 테스트에 필요한 베타키가 인터넷 방송으로 얻어질 수 있었기에 시청자수 증가에는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방송으로 보게 되면 더 많은 사람이 보게 되고 그 방송을 원래 보던 시청자들도 호기심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지난 테스트에 있었던 불편한 점을 조금은 고친듯 해보입니다.

4월 16일에 테스틀 했었는데 이펙트라던가 템 복사등 문제가 여럿 있었습니다. 특히 이펙트같은 경우는 리메이크작이기 때문에 있어서는 안될 문제였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러한 불만은 적었습니다. 거기다가 디아블로 2의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런 분위기가 잘 살아있기 때문에 호평도 받았죠.

 

하지만 세번째, 깐포지드입니다.

워크 3 리포지드의 유명한 버그

워크 3 리메이크에서 생겼던 버그로써 많은 질타를 받았고 많은 이탈이 생겼던 버그입니다. 약속했던 시네마틱 영상은 보여준 영상 딱 하나였고 그 외에는 없었기에 더 큰 질타도 있었죠. 하지만 저 버그 일명 깐포지드가 너무 유명해져서 신규 유저의 구매까지도 막게 되었죠.

 

그리고 그 일이 블리자드에서 일어났기에 레저렉션도 비슷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하지만 8월 21일 ~ 24일동안에 오픈 베타 테스트도 예정되어 있기때문에 조금은 걱정은 덜 수 있습니다.

물론 똑같이 2막까지 테스트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순 있지만...

상자를 까보게 되면 알 수 있겠죠.

 

그렇다면 유저들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가격이 48,000원이기때문에 "아 내 추억이지!"하고 샀다가 추억을 잃지마시고

베타테스트도 참여해보면서 천천히 생각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러실 수는 있습니다.

 

"48,000원 큰 돈도 아닌데 그냥 구매해도 되지 않나?"

 

물론 그렇습니다. 직장인이나 혹은 다른 취미가 없으신 경우 그냥 쓰실 수도 있는 돈입니다.

하지만 돈을 썼다는 사실에 게임에 붙잡히는 경우도 있고 돈을 썼다가 취향이 아니면 아예 학을 떼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충분한 고민을 추천드립니다.

 

오랜 고민을 해서 사거나 혹은 안샀을때 나의 생각이 맞았다는 결론이 나면 즐거우니까요.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네요!